우리 아이 사회성 기르기
날짜 2018-12-12 15:33:36 조회 62 추천 0
관리자


흔히 '사회성이 뛰어나다' 혹은 '사회성이 별로다' 라는 말을 어른들 세계에서는 자주 사용한다. 그렇다면 사회성이라는 게 기른다고 길러지는 걸까? 아이의 사회성을 기르는 데도 적합한 시기가 있다면 엄마들은 그게 알고 싶을 뿐이다.



아이의 사회성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만이 아니다

어른들의 기준에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사교적이면 일반적으로 사회성이 좋다고 표현하는데, 영유아들의 사회성은 어른들과는 다르다. 영유아의 사회성은 아이가 부모나 주 양육자와의 관계에서 점차 주위 환경을 인지하면서 스스로를 독립된 개체로 인식, 주변 환경과의 관계에서 할 수 있는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을 배우며 사회적 행동들을 알아가는 일종의 사회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친구를 사귀고 친구와 같이 노는 것에만 사회성을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아이의 발달에 필요한 필수 과정으로 생각해야 한다.


아직은 친구가 중요하지 않은 나이

아이의 사회성은 발달 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성장한다. 생후 12~24개월 아이에게는 아직 친구라는 존재가 큰 의미는 없다. 활동 영역이 넓어지기는 했지만 아직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엄마와의 놀이가 즐겁고 엄마만이 가장 친한 친구인 시기다. 그래서 또래 친구들을 봐도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함께 어울려 놀다가도 엄마를 찾고, 옆에 친구가 있는데도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경우가 많다. 부모들은 이런 상황이 잦으면 내 아이의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데, 이 시기 아이들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다. 이 시기의 사회성 발달은 자신과 비슷한 또래가 있다는 것을 아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사랑받은 아이가 사랑을 베풀 줄 안다

내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기를 바란다면 아이를 무작정 친구가 많은 곳에 데려다놓기보다는 엄마의 사랑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와 엄마의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되어야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능력도 생기기 때문이다. 영유아 초기에는 언어나 인지 능력이 매우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부모와 주고받는 정서적인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베풀 줄도 안다고, 엄마로부터 사랑을 충분히 받은 아이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친구들에게 사랑을 베풀 줄 아는, 더불어 사는 아이로 자란다.또한 다른 또래 아이들은 서로 어울려서 잘 노는데 우리 아이만 어울리지 못한다고 속상해할 필요도 없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 협력해서 함께 노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함께 어울려서 노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같은 공간에서 한 아이는 인형, 다른 아이는 자동차를 갖고 노는 식이다. 간혹 같은 놀이를 하는 경우에도 대부분 함께 노는 것이 즐거워서가 아니라 단지 재미있어 보여서 같이 노는 것이다.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부모의 과제

1 즉각적이고 일관적인 반응생후 6개월부터 두 돌 무렵까지는 아이가 보이는 미소, 울음, 웃음 등의 신호에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반응을 해주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일관적이고 지속적인 반응을 보여야 한다는 것. 부모의 반응이 일관성이 있어야 아이가 안정된 정서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자아 개념으로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발달시킬 수 있다.

2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주기아이가 손으로 잡을 수 있고 걸을 수 있게 되면 무조건 부모가 아이의 일을 해결해주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어떤 일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지켜보고 격려해주어야 한다.

3 자유로운 탐색 허용하기안전을 이유로 아이의 행동을 너무 제약하는 것은 좋지 않다. 주변의 위험한 물건을 치우는 등 안전을 확보한 뒤 적절한 감독을 통해 아이가 주변을 마음껏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4 기질과 발달에 맞춰 양육하기활동적이고 다루기 힘든 아이는 약간의 환경적인 통제가 필요한데, 가능하면 너무 많은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는 서두르지 말고 새로운 환경에 천천히 접근하도록 유도한다.

5 또래와 만나는 걸 서두르지 않기친구를 사귀는 것은 발달 과정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또래와 잠깐씩 어울리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또래를 만날 기회를 만들 때 너무 서두르지말고 아이가 익숙한 환경에서 시작해야 한다. 또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억지로 어울리게 하기보다는 엄마와의 관계에 더 신경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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